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는 왼쪽 엄지발가락 수술을 받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왼쪽 엄지발가락 수술을 받아 다음 시즌 초반 결장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갈랜드가 왼쪽 엄지발가락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갈랜드는 4~5개월 동안 재활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ESPN은 갈랜드가 10월 22일 개막하는 2025-26시즌 개막 일정에 맞춰 복귀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갈랜드는 지난 3월 24일 유타 재즈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했지만, 출전을 강행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부상 악화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라운드를 통해 복귀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갈랜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평균 20.6점 2.9리바운드 6.7어시스트에 3점 슛 성공률 40.1%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동부 콘퍼런스 1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20점 5어시스트와 3점 슛 성공률 40%를 달성한 선수는 갈랜드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2명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