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라이즈 출신 승한(XngHan)이 7월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에 따르면 승한은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크로스오버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X'를 활용해 자신의 영문명 표기를 'XngHan'으로 정하고, 기존의 고정관념과 한계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로서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승한의 솔로 활동은 '승한 앤 소울(XngHan & Xoul)'이라는 아티스트 브랜드 아래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 아트워크 등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인 일명 '소울(Xoul)'과 뭉친 크루의 형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승한은 시기별 관심사와 상황에 맞춰 활동을 함께하는 동료로서 '소울'을 찾고, 자신의 잠재력에 공감하는 이들과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대체불가한 모험담을 써 내려가는 만큼, K팝 신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아티스트 브랜드 '승한 앤 소울'의 시작을 알리는 승한의 데뷔 프로젝트는 2명의 프로페셔널 댄서와 협업해 진행된다. 승한의 강점이자 가장 큰 관심사인 퍼포먼스를 보다 완성도 높게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승한은 지난 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데뷔 전부터 해당 계정에서 온에어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전 세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즈는 2023년 9월, 7인조로 데뷔했으나 그해 11월 승한이 사생활 이슈로 무기한 활동을 중단해 왔다. 당시 커뮤니티에는 승한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라이즈는 6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SM 측은 승한의 복귀를 공식화했으나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승한은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