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앞에서 두번째줄 왼쪽서 여섯번째)가 지난 11일 클린농업대학 춘계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참가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북면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가평클린농업대학 춘계 한마음체육대회를 지난 1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클린농업대학 재학생 87명과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체육행사,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재학생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양조창업학교 2기 과정 개강

가평군이 관내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에서 양조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양조창업학교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11일까지 5주간 총 20강으로 구성되며 막걸리와 증류주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술지움이 보유한 최신 증류 설비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직접 양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양조창업학교는 양조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제 양조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1기 과정에서는 수강생 16명이 수료 후 관내 주류업체 인턴 활동과 창업으로 연계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