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 홍보관을 오는 6일 오픈한다. 사진은 성북1구역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의 홍보관을 오는 6일 오픈하고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성북1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성북1구역 외에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LH와의 공공재개발 사업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를 상징하는 '자이 비:원'을 제안했다.

약 80m에 달하는 단차를 지닌 경사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형 순응형 데크 계획을 도입했다. 단지 중심에 넓은 중앙광장을 조성, 자이의 품격을 더한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완성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북1구역 재개발 사업은 LH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의 투명성과 신속성, 성북동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로, 노후 주거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형의 한계를 극복하는 공공재개발의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