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하천의 쓰레기 등을 줍고 있는 모습./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하천쓰레기 집중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낙동강, 서낙동강 지천인 화포천, 조만강 등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영농폐기물, 자연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한다.


읍·면·동별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종류별로 선별해 재활용 또는 위탁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288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으며 올해도 유사한 성과가 기대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해시, 'G-1 안전기동대' 첫 현장훈련 실시


김해시는 12일 조만강 마찰교 일원에서 공무원 재난기동대인 '김해 G-1(ONE) 안전기동대'의 첫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기동대원과 자율방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톤마대, 양수기, 차수판 등 장비 운용과 도로 개폐·교통 통제 등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재난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무 중심 훈련을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통한 역량 제고도 병행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대응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