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커뮤니티 플랫폼' 을 구축하고 정식으로 서비를 한다. 사진은 '데이터로 보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교통 쉼터'. /자료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플랫폼' 정식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한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플랫폼'(http://uris.yongin.go.kr)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요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데이터로 보는 신갈"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함해 주민들이 쉽게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도시재생 관련 발행물과 사진·영상 자료를 게재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신갈오거리에 설치된 ▲순환자원회수로봇 ▲스마트교통쉼터 ▲태양광에너지 ▲AI 주차안내 ▲AI 신갈산책도우미(걸어용) ▲스마트전력 등의 장비에서 수집한 스마트 도시재생 데이터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공개했다. 신갈도시재생플랫폼 홈페이지는 포털 사이트에서 '신갈도시재생플랫폼'을 검색하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도시 미래가치·지속가능 발전 표현 '도시 상징물 선호도 조사' 진행

용인특례시가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상징물(CI·BI 통합형) 개발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선호도 조사는 지난 1997년부터 사용한 심벌마크(CI)와 2004년 개발한 도시브랜드(BI)를 통합한 통합형 상징물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적합한 상징물을 선정하기 위해 조사에 참여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시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징물을 완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디자인 공모전과 시민디자인단 운영 등 시민참여형 과정을 거쳐 상징물 후보안을 개발했다. 후보안 중 한 작품은 시민디자인단이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 동안 진행하는 선호도 조사는 용인특례시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아파트 미디어보드에 있는 네이버폼 설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시청과 구청, 경전철과 지하철 역, 주요 관광지 등 지정된 장소에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선호도 조사 참여자는 상징물 디자인 시안 3종 가운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1종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