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성 / 티빙 러닝메이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러닝메이트' 최우성이 '선배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티빙 새 드라마 '러닝메이트'(극본/연출 한진원)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최우성은 열혈 모범 합창부장이자 강한 리더십의 기호 2번 전교 회장 후보 양원대를 연기한다. 그는 "누군가의 남동생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 역할을 통해서 ''선배' '오빠' 이런 느낌의 연기도 잘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들을 수 있도록) 그런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교 1등의 남다른 자신감을 가진 기호 1번 부회장 후보 윤정희를 연기하는 홍화연은 "전교 1등이면서 'T' 성향이어서 인기가 많지 않다, 그래도 알고 보면 매력이 있고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아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했다.

베일에 싸인 금수저이자 기호 1번 전교 회장 후보 곽상현을 연기하는 이정식은 "섬세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영악하고 섬세하게 표현해야 해서 많이 신경을 썼다, 보는 분들이 판단해 주시고 어떤 반응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했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오는 19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