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남주가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드라마 '미스티'를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이하 '안목의 여왕')에서는 김남주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드레스와 작품 속 의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주가 웨딩드레스부터 시상식 드레스, 생일 드레스 등 다양한 애장품을 소개한 가운데, 마지막 애장품으로 드라마 '미스티' 1회에 선보였던 고혜란 의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김남주는 "직접 산 옷이다"라며 "작품 하려고 의상을 보는데, 초반엔 투자해야 할 것 같았다, 내가 협찬받는 옷으로는 이 캐릭터를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파는 옷 중에서는 더 좋은 선택지가 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를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꼽으며 "정말 온전히 내 노력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다"라고 고백했다. 김남주는 "나한테 하나도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나는 오히려 '내조의 여왕' 천지애에 가깝다, 고혜란은 내게 없는 캐릭터다"라고 덧붙였다.

정반대의 캐릭터 고혜란을 연기하기 위해 고통스러울 만큼 노력했던 김남주. 김남주는 "'미스티'는 정말 힘들었던 작품이어서 되게 사랑하는 것 같다, 자부심도 느낀다"라며 더 보람되고 감사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는 김남주가 대중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동시에 안목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