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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부분에서 또다시 1위를 거머쥐었다.

1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4일~3일)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대선이 지나고 정치사회 분야 도서의 판매는 줄어든 반면 에세이와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김영하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이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소설 분야도 강세를 보였다. 성해나의 소설집 '혼모노'는 12계단 상승해 종합 3위에 올랐다. 유튜브 및 SNS를 통해서 입 소문을 타고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해온 양귀자의 '모순'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6위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대건의 '급류'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2계단 상승해 종합 7위에 올랐다. 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는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