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후쿠오카대학 스포츠과학부 다나카 히로아키 교수로, 다름 아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슬로 조깅'의 창시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안된 슬로 조깅의 구체적인 방법, 원리, 장점, 효과를 쉽게 설명한다. '웃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조깅'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슬로 조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슬로 조깅은 좁은 보폭으로 발바닥 앞부분에 착지하며 숨이 차지 않게 달리는 것이 핵심이다. 하루 30분에서 60분 꾸준히 실천하면 놀라운 건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 개선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도 기여한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위험 감소, 기억력 및 전두엽 기능 향상 등 뇌 기능 활성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이 책은 세 챕터 중 두 챕터가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이 슬로 조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모든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해 준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 그래프, 도표를 활용해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슬로 조깅의 정확한 자세, 착지법, 호흡법, 조깅화 형태 등을 일러스트로 자세히 설명하여 동영상 없이도 독자들이 쉽게 동작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수많은 실제 사례는 슬로 조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더욱 높인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슬로 조깅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은 생생한 사연들과, 저자 본인이 슬로 조깅을 통해 약 10kg을 감량한 경험담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동기를 부여한다.
△슬로 조깅/ 다나카 히로아키 글/ 홍성민 옮김/ 레몬한스푼/ 1만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