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가 역주행 후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12일 하루 동안 3만 21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7만 5031명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30일 첫선을 보인 '하이파이브'는 개봉하자마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임파8')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나, 다음날 '미임파8'에 1위를 내줬다. 이후 다시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달 8일에는 '드래곤 길들이기'에 밀렸다. 그럼에도 하루 만에 다시 1위로 역주행한 뒤 나흘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드래곤 길들이기'는 2만 7061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65만 7931명이다. '신명'은 1만 7544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68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