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선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 대표인 조미선 의원(오른쪽서 4번째)을 비롯해 성길용,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의회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12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와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먼저 열린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 착수보고회는 연구회 대표인 조미선 의원을 비롯해 성길용,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오산시에서 위탁운영 중인 공공시설 및 기관에 대한 시민 이용 만족도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시민 중심의 위탁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산시 인구 증가와 예산 확대에 따라 공공서비스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위탁운영이 절실하다는 배경에서 시작된 연구다.

이어 진행된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회 대표인 성길용 의원과 이상복, 송진영, 전예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오산시가 직면한 고령화, 교통 혼잡, 도시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AI 기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과 실질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I 기반 도시 정책의 국내외 사례 분석 ▲오산시 현황 및 인프라 진단 ▲서비스 모델 설계 방안 ▲AI 윤리·보안 기준 등을 포함한 연구의 전체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용역 기간은 5개월로 오는 10월까지 문헌조사, 기술 분석, 모델 설계, 정책 제언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오산시에 최적화된 디지털 도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