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에 탑승해 이동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 정치의 핵심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께 주말 보고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일정을 소개하고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오늘같이 화창한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사실을 전하며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 정세와 관련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교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외부 충격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날 군 최전방 부대와 접경지역 마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등을 방문한 일정도 함께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매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의 일정을 설명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며 대국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