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m-flo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지코(ZICO)가 일본 유명 아티스트 m-flo와의 협업에 나선다.

14일 오후 8시 m-flo는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0시 지코, 에일(eill)과 함께한 신곡 '에코 에코'(EKO EKO)를 공개한다고 알렸다. m-flo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코와 에일에 대해 "장르와 언어를 초월한 유일무이한 세션"이라고 소개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서 지코는 m-flo, 에일과 함께 앉아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강한 개성을 드러내는 이들의 조합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협업은 m-flo의 데뷔 25주년 기념 '러브스'(loves)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m-flo는 1999년 데뷔해 '미스유'(miss you), '더 러브 버그'(the Love Bug), '컴 어게인'(come again)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한 일본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특히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러브스'(loves) 프로젝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코는 m-flo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러브스' 프로젝트의 협업 주자로 나서며 두터운 글로벌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코는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팬이었던 m-flo의 앨범에 참여해 영광이다"라며 "어느덧 데뷔 25주년을 맞이하셨다는 게 아티스트로서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곡 '에코 에코'는 세대와 취향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flo 역시 "서로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소통한 곡이다"라며 "지코와 에일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m-flo다운 '러브스' 시리즈가 완성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