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가 3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한다. 1위 탈환이 걸린 LG 트윈스와 빅매치에서 문동주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이날 이원석(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이도윤(2루수) 최재훈(포수) 황영묵(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유격수만 바뀌었다.
문동주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왔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롯데전 이후 1군에서 말소됐고, 2군 등판 없이 3주간 휴식을 취해왔다.
한화는 전날 LG와의 연장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화는 선두 LG를 0.5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날 한화는 LG와 연장 11회 접전을 펼쳤지만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0회 말 1사 1·2루 찬스에서 4번타자 노시환이 병살타를 때렸고 연장 11회 말 2사 2루에서 이재원의 좌전 안타가 터졌지만, 2루주자가 홈으로 무리하게 달리다 태그 아웃됐다.
이날 한화는 LG에 승리할 경우 32일 만에 1위에 등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