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각) 휴장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의 노예제도 종식을 기념하는 '준틴스데이'(노예 해방의 날)로 하루 휴장한다.

준틴스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다. '자유의 날' '해방의 날'로도 알려진 이날은 1865년 6월19일 텍사스주에서 마지막으로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념한다. 이 날은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노예해방령을 내린 지 2년5개월 만이다.


한 세기가 넘는 동안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가 기념해 왔다. 그러나 연방 공휴일은 아니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2021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 후 주식 시장과 은행이 문을 닫게 됐다.

이날 유럽증시를 살펴보면,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83%) 하락한 535.8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0.43포인트(1.12%) 내린 2만3057.38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1.67포인트(1.34%) 떨어진 7553.4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1.67포인트(0.58%) 하락한 8791.80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