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 다인 (청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와인과 음식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일상에 품격을 도모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와인은 단순히 마시는 술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 작은 기쁨과 여유를 선사하는 문화이자 예술이다. 이 책은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와인-음식 매칭 노하우까지 다룬다.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를 위한 친절한 길잡이로 다가간다.


이 책에는 부산롯데호텔 총주방장이 직접 제안한 30가지 요리와 이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와인 조합이 담겨 있다. 집에서도 품격 있는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내용은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와인과 음식의 세계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책에는 와인의 기본 용어와 상식, 그리고 음식과의 조화 원리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울러 각 요리마다 추천 와인과 그 이유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특별한 날의 만찬은 물론, 소박한 일상 식사에도 와인을 곁들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더욱 신뢰를 더한다. 부산롯데호텔 총주방장이 제안하는 요리,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가 매칭한 와인, 그리고 이 둘을 잇는 대학교수의 해박한 지식이 어우러져 와인과 음식의 조화로운 만남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저자들은 "호텔에서만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품격 있는 메뉴의 재료와 와인을 집 근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해 더 많은 사람이 손쉽고 품격 있는 미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와인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한 모금의 여유와 좋은 음식,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와인 경험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독자들의 식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와인과 음식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 와인 & 다인/ 김봉곤·배두환·이상묵 글/ 청람/ 2만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