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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쏟아진 장맛비로 천막에 고였던 물이 쏟아지면서 지하철공사 현장 작업자가 다쳤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9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북선 도시철도공사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현장에서 들이치는 비를 막기 위해 설치한 천막에 고인 빗물이 아래로 떨어졌고 쏟아진 물을 맞은 노동자들은 기계와 부딪히며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자력으로 걸어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외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