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즌 첫 KBO리그 10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등판이 비 때문에 이틀 연속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선두 한화 이글스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고 밝혔다.
한화와 키움은 20일 경기도 장맛비의 영향으로 치르지 못했는데, 이날도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한화는 20일과 21일에 다승 공동 1위(9승), 탈삼진 1위(129개), 평균자책점 2위(2.16)에 올라있는 폰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는데 다시 등판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폰세는 22일 경기에서 키움의 라울 알칸타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전도 우천 취소됐다.
삼성과 롯데는 22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각각 원태인, 박세웅을 예고했다.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