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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지난 20일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매매업소 1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시는 총 6개동을 매입해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된 부지를 활용해 전시공간 및 반(反)성매매 교육장 '성평등 파주'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치유텃밭'을 조성했다. 나머지 1동은 순찰거점 및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성매수자 차단 '올빼미 활동' 캠페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재까지 매입한 성매매 업소 6개동 외에도 업소 건물들을 하나 하나 매입해 철거하는 방식을 지속해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정책의 목표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와 우호도시 제휴 의향서 체결
파주시가 지난 20일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Białystok)와 우호도시 제휴에 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타데우시 트루스콜라스키(Tadeusz Truskolaski) 비아위스토크시장, 파주시 재정경제실장(단장)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단 7명, 비아위스토크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의향서에는 접경지역 관광을 포함해 ▲문화교류 ▲교육교류 ▲스포츠교류 ▲경제교류 ▲행정교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 도시가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위한 제3차 간담회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제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사회복지기관장,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사회복지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재단설립을 위한 중장기 추진 일정도 소개됐다. 총 7단계에 걸쳐 약 2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설립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관련 조례 제정 ▲도 위원회 및 시의회 심의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복지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