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이 23일 정식 개통을 앞둔 '똑버스'에 탑승해 차량상태를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똑버스' 정식 운행을 앞두고 23일 차량 안전성과 운행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운행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운행 준비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김 시장은 일부 노선을 직접 시승하며 좌석 배치, 정차 안내 모니터 등 이용자 중심의 편의 요소도 세밀히 살폈다.

다음달 1일부터 민락1지구 및 민락2·고산지구에서 지하철 8호선 별내역까지 연결되는 예약형 교통서비스 '똑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시는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들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날 오후 1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시범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과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을 마쳤다"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