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23일 민생 관련 상임위를 즉각 개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중동 분쟁이 기업 원가 상승과 내수 위축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며 "민생 관련 상임위를 즉각 열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외교 상임위를 가동해 면밀하게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에 적극 대처를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무엇보다도 이번 주 안에 빨리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위기 국면에 놓인 민생에 비상 호흡기를 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정부는 대통령만 바뀌었고 이전 국무위원들과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다"며 "정부가 역량을 100% 발휘하도록 빨리 조각이 진행돼야 한다. 새롭게 진용을 갖춰 혼란과 불확실성에 대비하도록 국회가 촉구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내란 때 국회가 제 역할을 해 막았던 것처럼 중동 갈등의 위기도 잘 넘기도록 국회가 도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