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고소영이 '오은영 스테이'로 데뷔 33년 만에 예능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하동 쌍계사에서 첫 입소자들과 함께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와 배우 고소영, 코미디언 문세윤의 첫 만남이 담겼다.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로 나선 고소영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예능 초보' 고소영은 "무섭다"라고 긴장하며 촬영장의 곳곳을 촬영하기도. 이어 '예능 베테랑'이자 '오은영 스테이'의 막내 문세윤이 합류, 예능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고소영과 마주치고 놀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첫 고정 예능을 걱정하는 고소영에게 "걱정이 하나도 안 됩니다"라고 응원했다.


두 사람을 모은 '국민 멘토' 오은영이 등장했다. 오은영과 고소영은 사적으로 만나는 20년 지기로 가족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더불어 오은영은 고소영의 갈비찜을 언급하며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오은영 스테이'의 행동대장이 될 고소영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오은영은 "인생을 살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라며 경청과 온전한 쉼을 통해 위로를 전할 '오은영 스테이'를 소개했다. 이에 고소영은 "나도 평상시에 그렇게 푼다, 설루션을 받기보다 그냥 내 이야기를 털어내고, 저와 친한 언니가 들어주고, 그렇게 얘기하고 집에 오면 해소되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MBN '오은영 스테이'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오은영스테이'에 참가해 1박 2일 동안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