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기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가운데)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신분당선 역사 추가를 위한 사전타당성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철도사업 추진 자문단, 용역 수행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신설역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해 11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설역 위치 및 기술적 타당성, 교통수요 예측 결과, 해외 사례 조사 등 현재까지의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최종보고회까지 기술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신설역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