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멤버 디노가 성수동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를 90억원에 매입했다. 사진은 세븐틴 멤버 디노 모습. /사진=뉴스1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본명 이찬)가 성수동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를 90억원에 매입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디노는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95㎡ 한 세대를 9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달 초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쳤으며 이는 해당 면적대에서는 최고가(신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등기부등본에는 시중은행의 근저당권 61억6000만원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인 점을 감안하면 디노는 최대 56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2011년 준공된 '갤러리아포레'는 성동구 성수동의 대표적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다. 인근의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성수동을 신흥 부촌으로 이끈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지하 7층~지상 45층 규모이며 전체 230가구다. 또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과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수·영동대교를 통해 강남으로의 이동도 용의하다.

사생활 보호가 우수해 배우 한예슬, 김수현, 가수 지드래곤 등 여러 셀럽이 사는 '연예인 아파트'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