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 비화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신들린 연기로 한국 영화에 이어 일본 영화까지 제패한 데뷔 22년 차 배우 심은경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전설의 짤 '헥토파스칼 킥'의 아역 배우에서 여러 작품을 거쳐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를 통해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심은경. 그러나 심은경은 영화 '써니' 촬영 이후 맞이한 전성기에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나 화제를 모았다. 심은경은 "지금이 아니면 10대 심은경으로서의 삶이 없겠다, 학창 시절이라는 거 10대 후반 말미에 조금 더 경험해 보고 싶어서"라며 미국 뉴욕에서 2년 반 동안 유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은경은 미국 유학 후 복귀작인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로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는 한 번 고사했던 작품이다"라며 "자신이 없었다, 연륜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아서 한 번 거절했던 작품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은경은 "은경 씨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라는 황동혁 감독의 기나긴 설득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