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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철 자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선 '52세 노총각 김영철이 결혼정보회사에서 받은 '충격 등급'은?(최근 썸,연애사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선 김영철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썸에 대한 질문에 김영철은 "작년 겨울에서 올해 초"라고 털어놨다.
"그분과는 썸에서 교제까지 안 이어지게 된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김영철은 "녹화 딱 끝나고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썸녀에게서)문자가 100개가 넘게 와 있었다. 묻고 답하고 묻고 답하고 '왜 오빠 답이 없어요?' '이 번 주 시간 안 돼요?' 이런 문자가 와 있는데 그렇게 다가오니까 무서운 거다"라며 마음이 멀어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김영철은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74년생 183c㎝, ENFJ, 주량 주 3~4회, 기독교"라고 밝혔고 자산에 대해서는 "지난해 기준 수입 5억 이상이다. 청담동에 집이 있고 차량은 회사 차 타고 다녀서 없다. 전 차를 뽑아서 누나를 줬다. 엄마도 계시고 하니까. 저는 운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주차도 잘 못 한다"고 말했다.
바라는 상대의 성격에 대해서는 "저는 밝은 사람이 좋고 매너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같은 말을 해도 반나절 기분 잡치게 하는 애들이 있다. 제가 (전 여자친구한테)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했다. 풉 웃더라. 피아노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손이 다 굳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 제가 콩쿠르 나갈 건 아니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원하는 이성의 나이로는 "74년생 동갑부터 띠동갑 86년생까지 괜찮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마흔인데 52살 아저씨 안 만나려고 할 것 같다"며 "나의 2세는 보고는 싶지만 제가 50세가 넘어서 60세가 되면 아이가 초등학생일텐데. 딩크족도 상관 없다. 상대가 한 번 갔다 오는 건 상관없고 자녀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김영철이) '저 몇등급이에요?'라고 물어보시면 키도 크시고 안정적으로 수입도 많이 있으시고 외모관리도 잘하셨기 때문에 또래 남성 중에서는 1등급이다. 제일 높은 등급을 드려도 충분히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83년생 치과의사, 84년생 요식업 운영하는 수백억 자산가, 85년생 승무원, 86년생 통역사를 소개팅 상대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