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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 사진공모전' 수상작 31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377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입선 20점 등 총 3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창녕 고분군의 노을을 배경으로 비화가야의 역사적 깊이를 담은 장용식 씨의 '비화가야 천년의 꿈'이 차지했다. 금상은 김범용 씨의 '교동고분군의 가을'과 장기헌 씨의 '설몽2'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총 1,25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점은 300만원, 금상 각 15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30만원, 입선 각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석민수 군 국가유산팀장은 "수상작들은 창녕군의 세계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