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머니S DB

전라남도 최초로 첫 여성 비서실장이 탄생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2~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조치로 2급 승진과 전보 2명, 국장급 17명, 준국장과 과장급 43명 등 모두 62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


승진 인사는 2급 이사관에 오른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 모두 20명으로 전문성, 업무 연속성, 업무추진 성과 등 직무 역량과 도정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도는 밝혔다.

부단체장은 도와 일선 시·군간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과 현장을 이해하고 정책 추진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박희경(53) 인구정책과장이 전남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이 가장 눈에 뛴다.


신임 박 실장은 고흥 출신으로 전남도 문화정책팀장과 홍보기획팀장을 거쳐 인구정책과장으로 근무해 왔다.

도 관계자는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도 7월25일까지 실시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