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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건설에 대해 타사와 구분되는 원전 경쟁력으로 향후 원전 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11만6000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6000원으로 기존 대비 93%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원전 관련 매출 발생 시점 도래에 따라 해당 사업부문 영업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재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원전 수주 및 경쟁력에 대해 "헌대건설의 대형 원전 및 SMR 관련 매출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해 원전의 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또한 미국 주요 원전 기업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설계, 구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마진 개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불가리아 원전 2기와 미국 팰리세이즈 SMR-300의 예상 수주액은 각각 10조원, 5조4000억원이다. 해당 프로젝트 관련 2027년 예상 매출은 7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2%로 가정할 경우 관련 영업이익은 84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