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오후 박정희 체육관에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급성 림프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오후 도청에 출근했다. 이 도지사의 복귀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공개 행보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경북도청에 출근했으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오는 7월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도지사는 최근 급성 림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오다 이날 도청 업무에 복귀해 비서실에서 현안 보고를 받았다.

복귀 일정이 알려지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악화설'과 퇴진설'에 대한 해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복수의 경북도청 관계자들은 <머니S>에 "복귀 이후 병세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