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에 창업 지원금 24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천시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컨설팅, 상품화 제작비 등 실질적인 창업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6월 11일에는 △바질 재배·가공 등 6차 산업 아이템 1팀 △반려동물 장난감 △천연 아로마 제품 △글루텐프리 다과 등 지식 기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팀 등 총 4개 팀이 최종 선정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확보된 후원금은 △창업가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성과 공유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창업 지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안정적 정착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