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서울 2025'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가 2019년부터 여름 대표 음악축제 '워터밤'과 함께하며 K-페스티벌 문화 확산과 성장에 동참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5'는 물과 음악이 결합한 페스티벌로, 회당 2만여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국내 대표 워터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워터밤 서울 2025'에는 이영지, 청하, 크러쉬, 2NE1(투애니원)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일평균 20팀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워터밤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워터 파이팅과 다채로운 특수효과, 트렌디한 라인업으로 여름 페스티벌 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지난해 10월 오픈된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전량 매진됐다.

국내 9개 도시에서 개최된 지난해 '워터밤' 전국투어에는 총 5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객이 참석했을 뿐 아니라, 2023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워터밤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월드 투어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글로벌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도 확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는 2019년부터 워터밤 개최사 ㈜메이드온에매년 투자하며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개최된 '슈퍼팝 2025 코리아'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드림어스컴퍼니는 K팝과 페스티벌을 넘어, 공연 사업의 장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뮤지컬 제작 투자 및 라이선스 권한 확보 등 국내 유수의 공연기획사와 협업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음원·음반 유통과 공연 제작 및 투자, 매니지먼트로 이어지는 드림어스컴퍼니의 IP 비즈니스 역량을 기반으로 밴드, 크로스오버, EDM,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도 지속해서 투자해 왔다.

2019년부터 '슈퍼밴드', '팬텀싱어' 등에 투자해 호피폴라, 크랙실버, 시네마, 라포엠, 라비던스 등 밴드와 크로스오버 장르 성장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초대형 DJ 서바이벌 '웻!'을 자체 기획·제작해 EDM 장르의 대중화와 페스티벌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2023 베일드 뮤지션'에도 제작 투자를 단행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널리 알리고, '화곡동 청개구리' 최충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아티스트 육성을 맡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SBS에서 방영될 발라드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 투자해 갈라 콘서트로 여운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내년 1월 방영될 SBS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를 통해서도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본부장은 "다양한 장르의 수요가 높은 공연뿐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 IP를 꾸준히 발굴해 국내 음악 팬들에게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IP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