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팀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키움 구단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입장권 1만 600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움은 시즌 홈 49경기에서 17차례 매진을 달성, 서울 목동구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2012년에 작성한 팀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틀 이뤘다.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에 키움은 홈 63경기를 치렀다.
키움은 2016년부터 고척돔에서 홈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종전 고척돔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지난해 15회였다.
아울러 키움은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홈 7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갔다. 이는 2005년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1일 한화전까지 작성한 홈 최다 연속 홈 경기 매진 타이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