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우태와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혜리는 4일 팬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 나도 정말 그리웠어"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너무 일찍 알람이 울렸지? 미안해"라며 "답장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어. 내가 바라는 건 사실 하나뿐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거! 그것뿐이야"라고 고백했다.
혜리는 "사실 나는 오랜 시간 많은 공격을 받고 살아와서 괜찮아. 하지만 (팬들이) 마음 아픈 건 나에게 너무 속상한 일이야"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렇게 뻔뻔하고 팬들 생각은 전혀 안 하는 연예인은 처음 본다. 아침 7시에 버블을 보내다니"라고 악플을 남겼다.
하지만 혜리는 "정말 미안해. 다음에는 내가 더 신경 쓸게"라고 답글을 남기며 팬심을 달랬다. 그는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나는 조금이라도 자야겠다.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 내가 더 잘할게! 고마워"라고 남겼다. 이에 팬은 "혜리야 나쁜 말을 보내는 버블에는 답장하지마… 맘 아프게"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혜리는 지난 1일 우태와의 열애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혜리가 2023년 촬영한 영화 '빅토리' 속 치어리더 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태와 인연을 맺은 후 1년 가까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혜리 소속사는 "배우 사생활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태는 안무 창작(코레오그래피) 등을 주로 하는 댄서 및 댄스 트레이너다. 2022년 방송된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에서 '엠비셔스'의 부리더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