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이이경이 안 팔리는 하하의 피규어 재고 처리를 위해 고군분투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 작가 노민선)에서는 하하의 '무한도전' 속 캐릭터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이하 ‘하이브리드’) 피규어 악성 재고를 판매하기 위해 나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판매 전략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티격태격한다. 유재석은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예상 밖 낮은 인지도에 "사람들이 이게 누구인지 모른다"라면서 '지인 찬스' 전략을 꺼낸다. 하남에 살고 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취향'을 가진 지인과 연락이 닿지만, 하하는 "이거 하나 팔러 하남까지 가야 하느냐"면서 반대한다.


이에 하하, 주우재와 갈라선 유재석, 이이경은 고속도로까지 타는 영업 열정을 빛내며 하남까지 달려간다. 그 와중에 지인은 유재석과 이이경이 오기 전부터 몸이 달아 재촉 전화를 하고, 아파트 정문까지 마중을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또 유재석은 하하의 피규어를 살 만한 지인에게 "잠깐 볼 수 있나요?"라고 은밀히 연락을 취하는데, 지인은 "저를요?"라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하의 '하이브리드' 피규어를 확인한 지인은 "필요하지 않다"라며 예상 밖 단호한 태도를 보여 판매 위기를 맞는다.

서울에서 경기도 하남, 다시 서울을 오간 유재석과 이이경은 '운전만 2시간' 넘게 하며 '장거리 영업'을 뛴다. 그런데도 아직 남아있는 재고에 골몰하던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갈 곳이 있다, 최후의 장소야"라며 결단을 내려, 과연 그가 꺼낸 최후의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