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김도용 기자 =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친 홍명보호가 휴식을 취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이동경(김천), 주민규(대전), 김주성(서울)의 연속골을 앞세워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은 8일 오전 10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회복 훈련을 한 뒤 외박을 나가 몸과 마음을 충전한다.

선수단은 9일 오후 1시 다시 소집, 11일 펼쳐지는 홍콩과의 대회 2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는 꿀맛 같을 휴식이다. 한국은 지난 3일부터 소집돼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쉬지 않고 훈련을 진행, 중국전을 대비했다.


대표팀 수비수 김주성은 중국전을 마친 뒤 "날씨가 후덥지근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휴식이 중요하다. 회복을 잘 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