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종 과학관장과 김희정 국회의원, 서병수 전 부산시장, 최현돌 전 기장군수 등이 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표지석 제막식을 가진 뒤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별빛 후원의 밤'이 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열렸다.

9일 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과학관의 발전과 과학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과 이수태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파나시아 회장), 이채윤 초대 후원회장(리노공업 회장), 김희정 국회의원, 김세연 아젠다 2050 대표(전 국회의원), 허남식 전 부산시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 설동근 전 부산시교육감, 최현돌 전 기장군수가 참석했다.

또 역대 과학관을 이끈 이영활 초대 과학관장, 고현숙 제2대 과학관장과 함께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 전혜정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용규 BNK부산은행 상무,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 이경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부문장, 이홍모 빌라쥬 드 아난티 본부장 등 기관, 기업, 가족 후원회원 90여 명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과학관 야외광장에서는 과학관 유치 및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100만인 서명운동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지난 10년 과학관이 동남권 대표 과학문화 거점 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후원회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