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전날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김하성이 중심타자로 올라와 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김하성은 서서히 예전의 기량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복귀 후 첫 장타와 타점, 득점,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디트로이트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동점 적시타와 결승 득점을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7-3 역전승에 기여했다.
타율을 0.364까지 끌어올린 김하성은 보스턴을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노린다.
이날 탬파베이는?얀디?디아즈(지명 타자)-조나단?아란다(1루수)-주니어?카미네로(3루수)-조시?로우(우익수)-김하성(유격수)-챈들러?심슨(중견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타이스(포수)-테일러 월스(2루수)로?라인업을?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지 브래들리다.
김하성이 상대할 보스턴 선발은 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 중인 워커 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