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중 '브랜드 기획형' 공모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에 '브랜드 기획형' 8개 '신작 제작형' 10개 등 문예회관 총 18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브랜드 기획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18곳이 지원한 가운데 연극과 뮤지컬, 전통, 음악 등 분야별 공연을 제시한 춘천인형극장(강원)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경기), 김해문화의전당(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경남), 사천문화예술회관(경남), 세종예술의전당(세종),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 제주아트센터(제주) 등 총 8곳을 선정했다.


'신작 제작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총 61개가 지원한 가운데 3월에 1차 심의를 통해 17개를 선정, 시연회(쇼케이스) 제작비를 지원했다. 각 문예회관은 공연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구리아트홀(경기)을 비롯해 다산아트홀(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경기), 어울아트센터(대구), 대전예술의전당(대전), 해운대문화회관(부산), 꽃바위문화관(울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전남), 제주문예회관(제주), 증평문화회관(충북) 등 총 10곳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지역 문화예술 유통의 중심인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예회관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특화된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제작, 유통,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중 '신작 제작형'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