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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사례인 안양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 ITS 통합구축 운영' 등 5개 시군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여주에서 열린 대회는 경기도와 시군 ITS(지능형교통체계)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자동차 간 또는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위험요소, 돌발 상황 등을 사전에 감지·연결한다.
최우수 사례에 꼽힌 안양시 'ITS 통합구축 운영'은 운영 주체의 한계를 벗어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수원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경기도 똑버스 표준분석모델 도출', 의왕시 '실시간 신호 개발 시스템 구축',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과천시 '이동식감속유도 보조장치', 동두천시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호구역 개선'이 받았다. 경기도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공유한 우수 사례들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해 지능형교통체계의 고도화를 이끌 방침이다.
유병석 경기도도 교통정보과장은 "이번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미래 교통 시스템을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