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공연 포스터(으랏차차스토리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9월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는 뮤지컬 '코드네임X'를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3년 관악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 후 2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코드네임X'는 강경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낡은 노트를 발견한 11살 소년 '강파랑'이 뜻밖의 시간 여행을 떠나고, 그 여정 속에서 세계 최대 첩보국 '엠에스지'(MSG)를 위협하는 협박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무대 비주얼부터 음악, 연출까지 전반적인 재단장을 거쳤다. 디스코, 팝, 록,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극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반전이 70분간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조선형 으랏차차스토리 대표는 "초연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공들여 공연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코드네임X'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관객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