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가 또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11일) 보스턴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 대신 테일러 월스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까지 4-3으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9회말 2실점 하며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 마무리 피트 페어뱅크스가 1사 1루에서 세단 라파엘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