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한석준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출판사 대표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아나운서 퇴사 후 CEO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방송인 김소영, 한석준이 퀴즈에 도전했다.
한석준이 출판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하며 "처음에는 드라마 대본집을 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한석준은 "드라마 대본집은 내가 나서서 홍보하는 게 힘들어서, 지금은 제가 하기 쉬운 위주의 책들을 한다"라며 주로 스피치 관련 서적들을 출판한다고 밝혔다.
출판사 대표이자 작가기도 한 한석준은 "자기 책 자기가 출판 못 하겠더라"라고 고백하며 "봐도 봐도 내 글이 쓰레기 같더라"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결국 한석준은 다른 출판사를 통해 책을 출판했다며 "자기 책 자기가 출판하는 사람이 몇 명 없더라"라고 부연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감성 터지는 옥탑방에서 지지고 볶는 문제아들의 찐케미에 방문하는 게스트들의 인생이 어우러져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지혜를 얻어가는 대환장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