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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해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가 손절 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쓴이 A씨 하소연이 전해졌다. A씨는 "제가 나쁜 건지 3자가 한번 들어봤으면 한다"면서 "저는 친구보다 2년 먼저 결혼했다. 친구는 남자친구와 함께 제 결혼식에 참석했고 축의금은 10만원 냈다"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에 입원까지 하면서 결혼식에 불참했다. A씨는 미안한 마음에 다른 친구를 통해 축의금 20만원과 축하 선물을 보냈다.
하지만 친구는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A씨에게 "손절하자"면서 "축의금 20만원 보내면 끝이냐. 결혼식 안 와서 서운하다"고 따진 것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결혼식에 어떻게 가냐" "20만원 보내면 다라니. 그게 불만이었으면 돈 돌려받아야겠다" "보통이면 축의금 잘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하지 않냐. 손절하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