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배 기보 상임감사(왼쪽)와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0일 부산 기보 본사에서 한전KDN과 '디지털 기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등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감사체계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데이터 분석 기반 감사기법 공유, ESG 감사 대상 항목과 체크리스트 공유, 내부통제와 준법감사 협력, 감사 인력 교류를 통한 전문 분야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감사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로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확산 흐름에 적극 부응하는 협력 모델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감사체계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