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포스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좀비딸'이 평일에도 무서운 기세로 관객들을 모으며 2일째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24만 9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 작품은 지난 7월 31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왕좌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3010명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영화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열연했다.

2위에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7만 4693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1만 2462명이다. 3위는 두 계단 상승한 '베드 가이즈2'가 차지했다. 3만 3510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 8만57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