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과 30일 곤명농협 등에서 열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교육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7월29일과 30일 이틀간 곤명농협과 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기존 GAP 인증 농업인과 신규 인증 희망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GAP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 실천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GAP 인증 절차와 실천 방법, 우수사례 소개는 물론 사천시가 추진 중인 인증 수수료와 농산물 안전성 분석 비용 지원 제도 등 다양한 혜택도 안내됐다.


농업인들은 "GAP 인증은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사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최근 소비자들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GAP 인증의 중요성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천 농산물 브랜드 '마시뜨라'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