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영식을 향한 '손절 엔딩' 결심을 더욱 굳힌다.

1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24기 옥순의 '손절 의지'를 자극하는 24기 영식의 위험한 돌발 행동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24기 옥순과 영식은 몽골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차강 소브라가에서 몽골 여행기의 마지막 페이지를 쓴다. 24기 영식은 차강 소브라가의 웅장한 절경에 감탄하던 중 '몽골판 그랜드 캐니언'에 깊은 감명을 받는 듯 60m 절벽 위아래에서 끊임없는 '인생샷'을 주문해 24기 옥순을 뒷목 잡게 만든다.

뒤이어 24기 영식은 "세상을 다 가졌다! 살아 있네!"를 외치며 카메라 앞에 서고, 24기 옥순에게 "다리를 길게! 180cm로 보이게! 세로로 여러 장!"이라고 쉴 새 없이 주문한다. 게다가 "저분은 믿으면 안 되는 분이라서"라는 '밉상 멘트'를 투척하는가 하면, "무릎을 꿇어서 (촬영)해라"라고 당당히 요구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24기 영식은 사진 촬영에 열중하는 24기 옥순을 미덥지 않아 하더니, "그거 셀카 찍는 거지? 내가 확인해 본다!"고 해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킨다. 그럼에도 눈치 없게 "아, 진짜 대충한다"며 자신을 위해 무릎까지 꿇은 24기 옥순에게 불평불만을 터뜨린다. 결국 24기 영식의 폭주에 스튜디오 MC 김원훈은 "내가 불안해"라며 더욱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후로도 24기 영식은 24기 옥순이 찍은 사진을 확인하다가 "내가 찍은 거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이라고 아슬아슬한 멘트를 던진다. 이에 MC 이세희는 "말을 왜 그렇게 하지?"라고 대리 경고를 한다. 직후 24기 옥순은 제작진에 "마음 불편해지고 애가 쭈글쭈글해져서 (손절 철회를) 생각해 보겠다 했는데, 오늘 다시 손절해야겠다는 결심이 확고해졌다"고 싸늘하게 식어버린 속마음을 고백한다. 24기 옥순 영식의 손절 엔딩이 현실화 될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지볶행'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