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7월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임시 사업자로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LH, GH 등)이나 신탁업자 등을 선정한 뒤 부천시의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해 자문하는 방식이 아닌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이 완성되기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기존 패스트트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다른 1기 신도시와는 구별되는 추진 방식이다.

◇ 이미용업 등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부천시는 8월 한 달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맞춤형 소모품(종량제봉투 등)이 제공되고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지정 평가는 가격, 위생, 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하며 총점 50점 중 40점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다.

◇ 수험생·학부모 등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부천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전문가인 비상교육의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치우 소장은 메가스터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입시전략과 평가를 담당해 온 전문가로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특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가 지난 2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의 하나로 설명회 당일 선착순 5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